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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로또 1등 당첨자들, ‘사연들 공개
여성 로또 1등 당첨자들, ‘사연들 공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11.04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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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지난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570회 로또추첨이 진행되며 행운의 로또 1등 9명이 탄생했다. 로또 570회 당첨번호는 ‘1, 12, 26, 27, 29, 33 보너스 42’번이다.

로또 복권 추첨에서 여성 1등 당첨자의 사연들이 공개 되고 있다. 그 동안 로또 복권의 주 구입 층이 남성고객이었던 것에 반해, 최근 들어 여성들도 로또 복권 구입을 즐겨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성별 로또 복권구매자를 조사한 나눔로또에 따르면 로또 복권구매자의 65.8%는 남성이고, 여성의 비중은 34.2%에 그쳤다.(2009년 6월 17일 조사)

국내 로또복권 사이트의 관계자는 “주요 고객 층이 남성 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여성 가입자의 비중이 상당히 늘었다”며 “올해 들어서는 우리가 배출한 로또 1등 당첨자 중에 여성 회원이 3명이나 있다”고 말했다.

불과 1주일 전에 34억에 당첨되며 화제를 모았던 50대 주부 강혜란(가명)씨의 사연도 공개됐다. 지난 10월 27일에 해당 업체의 사이트에 올라온 강혜란(569회 1등 당첨)씨의 사연에는 “빚이 너무 많아서 절망뿐이었던 순간에 이렇게 큰 행운이 오다니 감당할 수 없는 기쁨이다”는 50대 주부의 애환과 감동 섞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거동이 불편한 폐암 말기 아버지의 부탁으로 로또를 샀던 현아연(가명)씨. 또 다른 여성 1등 당첨자다. 지난 9월, 충남 홍성 효녀로 화제를 모았던 현씨는 로또 561회 추첨에서 27억 1등에 당첨됐다. 그녀는 1등 당첨 후 “폐암말기 판정을 받으신 아빠가 로또 번호를 불러주며 로또 구입을 부탁했고, 그 번호로 1등에 당첨됐다. 돈이 생겼어도 이미 늦어버린 상황에, 아빠를 생각하면 가슴이 멘다”고 업체에 올린 당첨 수기를 통해 사연을 전했다.

한편 3월에 있었던 538회 로또 추첨에서 46억원이라는 고액 당첨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진 최미현(가명)씨는 “아직도 그때의 현기증 나는 떨림을 잊을 수가 없다”고 당첨의 순간을 글로 표현했던 바 있다. 그녀는 유독 신분노출에 대한 걱정이 심해서, 다른 당첨자들과는 달리 업체와의 연락을 매우 조심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들 모두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던 업체의 담당자는 “여성 당첨자들은 로또 1등 당첨소식에 감정이 복받쳐 올라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연락을 했었던 모 여성 당첨자도 그간에 힘들었던 삶의 애환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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