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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 55%, "매년 12월이면 연말증후군 겪고 있어"
성인 남녀 55%, "매년 12월이면 연말증후군 겪고 있어"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4.12.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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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40대와 구직자들에게 높아…'감정기복∙스트레스'

[한강타임즈] 우리나라 남녀의 절반 이상이 '연말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특히 3040 세대가 느끼는 강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1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남녀 2,1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가 현재 '연말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연말증후군'은 매년 12월이 되면 감정의 기복과 스트레스가 잦아지는 증상을 일컬으며 이 같은 현상은 특히 3040 세대 연령층과 구직중인 응답자들에게서 눈에 띄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연말증후군을 겪고 있는 비율은 10대가 37.6%로 가장 적고 20대(56.7%)와 50대 이상(59.4%)이 비슷한 수치를 보인 반면, 중간 연령층인 30대(70.9%)와 40대(71.2%)는 10명중 7명 이상이 이 같은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큰 대비를 보였다.

또 '구직자'(68.8%), '직장인'(65.7%), '학생'(46.4%) 순으로 연말증후군을 자주 겪는다고 대답해, 전반적으로 사회활동이 많은 3∙40대와 취업 스트레스가 높은 구직자들이 연말증후군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심하게 겪는 증상으로는 '연초에 계획했던 것을 실천하지 못한 자책감'이 25.2%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새해에 무언가를 잘해야겠다는 중압감'(18.9%), '많은 사람과 있어도 괜히 외롭고 쓸쓸함'(17.7%)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에 올랐다.

이어 '연인이 없어 우울함'(12%), '다른 사람과 비교되는 자리에 대한 스트레스'(10.9%), '약속이 없어 우울함'(8.7%), '잦은 모임과 업무로 금방 피곤함'(6.8%)과 같은 증상을 겪는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새해에 무언가를 잘해야겠다는 중압감'은 20대(20.4%)가 전 연령 중 가장 크게 겪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인이 없어 우울함'을 겪는 비율은 '10대' 16%, '20대' 11.9%, '30대' 11.3%, '40대' 8.9%, '50대 이상' 5.7%로 나이가 어릴수록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연인이 없어 우울함'을 겪는 비율이 15.8%로 여성(9%)에 비해 2배 가까이 더 많아 대조를 이뤘다.

현재 자신의 구직상태별로 보면 '직장인'의 경우 '잦은 모임과 업무로 금방 피곤함'을 선택한 비율이 14.8%로 학생(5.7%)에 비해 2.6배, 구직자(3.1%)에 비해서는 4.8배 많아 직장인의 대표적인 연말증후군 증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 활동에 시달리는 구직자의 경우 '다른 사람과 비교되는 자리가 많은 스트레스'가 15%로 직장인(10.8%), 학생(8.5%)과 구별되는 눈에 띄는 연말증후군 증상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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