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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에 NEWS
대한민국 중도 언론, 한강타임즈@sinece 2006

한강은 삼국시대 초기에는 대수(帶水)라 불렸고, 광개토대왕비에는 아리수(阿利水)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그 후 백제가 동진과 교류하고 중국문화를 수입하면서부터 중국식 명칭인 한수(漢水)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한강은 신석기시대로부터 문화발달의 터전이 되어 왔다. 삼국시대 이래 군사적 요지였으며, 특히 조선시대의 태조가 한강을 중심으로 한 지금의 서울에 도읍을 정하면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오늘날에 이르렀다.

한강은 총 길이가 400킬로미터가 넘는데, 경기, 강원,충북 지역을 두루 거치면서 서울에 모여들어 명실상부한 우리 민족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 시절의 우리 경제 발전을 빗대어 외신에서는 한강의 기적이라고 할 만큼 한강은 대한민국의 생명력을 상징한다.

'한강타임즈'는
통합다이나믹을 메인테마로 이끌어 나가는 젊은 뉴스라고 할 수 있다.

한강이 우리 민족사에서 중심지 역할을 이유는 각 곳의 지류를 타고 흐르는 지역문화와 소통이 쉬웠기 때문이다. 특히, 서해와 인접한 한강은 중국문물의 유입과 직결되어 문화적 교류와 성장이 용이했을 것이다. 우리 '한강타임즈' 역시 서울의 문화적 통합과 성장에 기여하는 정보를 생산하고자 한다.

다원화된 현대 사회, 서울의 모습은 어떤가? 문화적 중심지, 세계적 도시로 괄목상대하고 있는 서울은 갈수록 작은 섬들로 나뉘어져 단절되고 있다. 강남과 강북의 살림살이와 거리의 모습이 달라 사람들의 생각, 행동, 유행이 제각각이다. 이러한 고립된 서울의 모습은 지역격차 또는 양극화라는 사회적 아젠다로 불리지만, 실장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의 소외 현상이고, 소통의 부재일 것이다.

'한강타임즈'는 혼돈이 아닌 소통을 전제로 한 문화와 정보의 흐름이 통합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서울이라는 거대도시 속에 존재 하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따뜻하고, 신선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