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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할로윈 데이 맞이 한국 전통도깨비 축제 재해석 한다
중구, 할로윈 데이 맞이 한국 전통도깨비 축제 재해석 한다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0.2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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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도깨비 할로윈’주제.. 명동 재미로 일대서 열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시와 공동주최하는 ‘2015 서울만화거리 재미로 놀자’축제가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양일간 명동 재미로 일대에서‘남산도깨비 할로윈’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고 28일 밝혔다.

명동역 3번출구 상상공원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어지는 450m 재미로 구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서양의 할로윈 축제를 우리나라 전통도깨비 축제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재미로 시작점인 명동역 지하상가 일대에서는 만화속 다양한 주인공들이 나와 코스프레 행진을 펼친다.

이어 재미로구간을 따라 캘리그라피, 케리커쳐, 페이스프린팅, 콘서트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엮어 동화이야기의 주인공 체험을 해보는‘전래동화 RPG’는 시민 참여형 행사이다.

할로윈 컨셉에 맞춘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참석할 수 있는 ‘팔로윈 사일런트 파티’, 종이봉투를 이용해 만드는‘캐릭터 가면 제작’, 소원을 적은 메모지로 벽을 꾸미는‘소원 도깨비’, 도깨비 캐릭터들과 함께 춤과 음악을 즐기는‘도깨비 무도회’, 선물보따리를 든 도깨비가 나타나 간단한 미션을 주고 완수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도깨비 보따리’등도 재미로 구간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이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도깨비 뿔·방망이 만들기’와 축제 쓰레기를 미술작품으로 환원하는 ‘도깨비 설치미술’등은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프로그램이다.

명동 만화박물관 재미랑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만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작가 토크쇼와 작가 사인회 등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재미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모든 참여프로그램은 무료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관광1번지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쇼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즐기고 가셔서 남산·명동 재미로 구간까지 방문객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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