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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 위한 ‘용산구 청백공무원 상’ 진행
용산구,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 위한 ‘용산구 청백공무원 상’ 진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1.0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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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심사 및 공개검증· 현장여론확인 등 통해 최종 선발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청렴·결백하고 헌신·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2015년 ‘제5회 용산구 청백공무원 선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1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청백 공무원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지난 4회까지 총 대상 3명, 본상 4명이 선발됐으며 특히 2012년, 제2회 대상 수상자인 정명규 주무관은 청백공무원상 상금 기탁과 아프리카 아동 돕기 성금 기부 등 선행이 뒤늦게 밝혀져 지역 사회에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지난 4회에도 수상자 2명(대상, 본상)이 상금 전액을 지역 저소득층에 써달라며 기부에 나서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5회 청백공무원 선발인원은 총 2명(대상 1명, 본상 1명)으로 오는 6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각 부서(동)장과 일반 시민이 추천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팩스(fax)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청렴·결백성과 헌신·봉사성 및 공·사생활의 건실성, 건전한 공직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원업무를 공정·투명·친절하게 처리하고 시민의 권리 보장에 노력한 공무원, 본인의 동의하에 재산권 형성 과정과 필요시 수입·지출내역을 통해 근검·절약의 생활이 검증된 공무원 또한 구청 청렴도 향상에 지대한 공적이 있으며 공직자 신분에 부적합한 행위를 하지 않는 공무원 등이다. 단, 추천일 현재 징계요구 중에 있거나, 징계처분을 받은 자로서 기록이 말소되지 아니한 공무원은 제외된다.

수상자 선정은 서류심사(증빙서류 및 결격사유 확인), 공개검증, 공적 사실 확인을 거쳐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청렴하고 경륜을 갖춘 전문가 9명을 임명하여 공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며 퇴직 공직자, 구의원, 지역 교육 공무원, 경찰, 지역주민(유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최종 시상은 연말, 2015년 종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함은 물론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특전도 부여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청백공무원상이라는 제도를 통해 공직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인 청렴이 조직문화로 확고히 자리 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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