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노약자 대상 예방접종 실시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노약자 대상 예방접종 실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1.03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보건소 및 129로 전화..백신정보 안내 받기 가능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생후 6~59개월 소아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통상 11월말부터 독감 환자가 늘어 12월과 1월에 유행하는 양상을 띈다.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이달안에 예방접종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달 기준 전국 65세 이상 어르신(673만명 기준) 접종률은 77.3%로 집계됐다. 올 가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최고령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118세 할머니로 조사됐다.

특히 어르신 대상 병·의원 무료접종은 이달 15일 끝난다.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노인은 보건소나 129로 전화해 백신이 있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안내받는 것이 좋다.

보건당국은 9월 이후 총 536만 명분의 백신을 전국 시도에 공급했다. 현재 중앙에서 보유하고 있는 백신 16만명분은 지역 수요에 따라 추가공급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50~64세 연령, 5세이하 아동 등 고위험군의 접종률이 예년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