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2417억원..전년比 12.4% ↓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2.4% 감소한 241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6% 줄어든 1조7254억원을 시현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6.5%, 영업이익 20.2% 각각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북미 시장에서 SUV 및 소형 트럭용 타이어 등 고인치 타이어 상품을 필두로 전체적인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유럽 시장에서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겨울용 타이어 판매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는 전체 승용차용 타이어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상승을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북미 및 유럽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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