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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호흡기질환 확산 소강상태
건국대 호흡기질환 확산 소강상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1.0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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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 빠르게 회복 중 악화되는 환자 없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 건국대 동물실험실 관련 원인모를 호흡기질환 확산이 소강 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건국대 호흡기질환 집단발생과 관련해 신규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된 의심환자는 전날과 같은 52명으로 7개 의료기관에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들은 빠르게 회복 중이다. 중증사례는 없고 전날보다 24명 많은 48명이 입원 이후 상태의 호전을 보였다. 또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는 사례는 1명이며, 악화되는 사례는 없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환자들은 모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의 상시 근무자다. 방역당국은 발병원인과 감염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 및 환경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뉴시스

당국은 환자들이 실험실 내 특정 오염원에 공통적으로 노출되면서 집단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균·바이러스 등 병원체 검사 결과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다.

총 5명에서 라이노바이러스가 확인됐으나 현재 국내에 유행중인 감기바이러스 일종으로 이번 건국대 호흡기질환과는 관련성이 낮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당국은 5일 민간역학조사 자문단 회의를 열어 환자-대조군 조사 등 분야별 심층 역학조사 진행상황을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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