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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인접 공세권 '수익형 부동산' 주목
공원 인접 공세권 '수익형 부동산' 주목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1.04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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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불패 ‘역세권’에 이어 공원 인접한 ‘공세권’ 단지 주목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 속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급도 함께 늘면서 투자자들의 선별 투자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부동산 선택 요인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세권(驛勢圈) 이외에 최근에는 힐링, 건강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공원(公園) 유무를 따지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공원과 인접한 공세권 부동산도 주목 받고 있다.

산, 강 등이 있는 자연적으로 타고난 입지가 아닌 경우 공원 유무는 쾌적한 환경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철저하게 수요가 뒷받침 되야 하는 수익형 부동산은 공실률을 낮추기 위해 역세권, 공세권을 요인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요인을 갖춘 수익형 부동산은 분양시장에서도 인기여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광교신도시 호수공원과 인접한 입지로 평균 422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이 조기에 완료됐다. 

올 3월 마곡지구에 공급된 섹션오피스 안강프라이빗타워는 계약 하루 만에 완판 됐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 역세권인데다 여의도 공원 2배에 달하는 보타닉공원과 불과 2~3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빠르게 팔렸다. 

이 외에도 안강프라이빗타워 인근에 위치한 보타닉비즈타워 오피스도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보타닉공원이 가까워 조기에 완판 됐다.

업계 전문가는 “향후 금리가 인상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임차인들 이탈이 적을 수 있는 입지의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라면서 “역세권이나 공원이 인접하면 출퇴근 등 접근성도 뛰어나고 거주, 근무환경이 쾌적해 장기임차가 많아져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역세권, 공세권을 갖춘 주요 수익형 부동산들이다. 

여의도 공원 약 2배 보타닉 공원 누리는 ‘마곡 더랜드파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3-1,2,5블록에 596실 규모의 섹션오피스 ‘마곡 더랜드파크’가 분양한다. 시공사는 두산중공업㈜.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 역세권 오피스다. 여의도 공원의 약 2배에 달하는 보타닉공원과 가깝다. 보타닉공원에는 식물원, 잔디광장, 산책로, 수변공원 등이 조성 돼 오피스 입주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 넥센 등 대기업이 상주하는 마곡지구는 관련 기업체들의 오피스 수요가 풍부하다. 

수변공원과 가까운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중심상업시설부지 14-1, 14-2블럭에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오피스텔이 11월경 분양한다. 시공사는 현대건설. 총 650실 규모며 전체가 복층구조다.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미사역 역세권이며 미사강변도시 내 조성예정인 수변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대형쇼핑몰, 하남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법조타운 내 대규모 근린공원 수혜,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지구 8-4블록에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 총 531실 규모로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역세권이다. 2021년 개통예정인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이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 법조타운 내 조성되는 대규모 근린공원과 가깝고 단지내 옥상정원, 선큰정원을 조성한다.

쾌적한 복합역사 가까운 ‘용산 써밋 스퀘어’

서울 용산구 한강로 391번지 일대에 ‘용산 써밋 스퀘어’ 상가를 오는 11월경 분양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 지하철 1호선, 4호선, KTX, 경의중앙선,ITX 등 복합역사인 용산역 역세권으로 단지 위 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대규모 상권을 갖췄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수요확보가 가능하다.

안양천 따라 조성되는 수변공원 인접 '가산 대명 벨리온'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시티 내 ‘가산 대명 벨리온’ 오피스텔이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585실로 연면적 24,990.61㎡,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로 전용면적 16~31㎡, 9개타입으로 공급예정이며 건폐율이 26.97%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지하 3~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상가, 지상 2~지상 16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되는데 약 97%가 전용 16㎡으로 임대수익형 오피스텔로 최신 트렌드에 순응했다.

실당 분양가는 미정이며, 주변 임대료 수준은 보증금 1,000만원에 55~60만원수준이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3단지는 그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한 지역으로 1호선·7호선 더블역세권 도보 3분거리 입지로 공급되는 최초 오피스텔이라는 평가다.

단지내 오피스텔이 없으므로 희소가치로 인한 시세차익도 가능하며 디지털단지내 13만 근로자 독점 입지 및 희소가치 대비 저렴한 분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는 근무자만 약 13만에 이르지만 오피스텔 절대 부족지역이며, 2000년 정부주도로 IT산업단지로 육성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영상, 출판, 정보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고층의 지식산업센터가 있는 국가산업단지다.

주요 개발호재로 2020년(예정)까지 인근에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로 계획, 일반도로와 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직접 수혜단지며 일부세대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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