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LG전자는 오는 6일(미국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 ‘G비스타2’를 출시, 현지 보급형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G비스타2’는 5.7인치 풀HD 대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했다.
‘G4’의 디자인과 카메라전문가모드, 컬러스펙트럼센서, 레이저오토포커스 등 주요 카메라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대화면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3000mAh 대용량 배터리, 1W 스피커 등도 탑재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이날 ‘LG V10’도 AT&T를 통해 동시 출시한다. 지난달 출시한 ‘넥서스 5X’를 필두로 ‘LG V10’, ‘G비스타2’로 하반기 미국시장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미국시장은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자 사업적으로 의미가 매우 큰 시장”이라며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보급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社 조사에 따르면 LG전자는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해 2분기 점유율 15%를 기록해 3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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