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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한국, ‘숙적’ 일본에 영봉패
[프리미어 12] 한국, ‘숙적’ 일본에 영봉패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11.09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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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의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완패했다.

한국은 지난 8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에서 일본에 단 한점도 못내고 0-5 영봉패를 당했다.

한국은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의 투구에 맥없이 무너졌다. 최고 구속 161km 직구를 뿌리는 등 한국 타선을 압도한 오타니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 킬러’로 불리는 한국의 선발투수 김광현(SK)은 2⅔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진 = 뉴시스>

한국이 일본에게 영봉패를 당한 건 2006년 3월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전 0-6 패배 이후 9년 만이다.

한국은 오는 11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도미니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처음 열리는 프리미어12는 국제야구연맹이 2년마다 치러오던 야구 월드컵을 폐지하고 새로 창설한 대회다. 미국 메이저리그가 주관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 시기와 겹치지 않게 올해부터는 4년마다 열린다.

참가국은 6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예선 라운드를 치르고, 각 조 상위 4개 팀이 8강전에 나선다.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1위 일본과 2위 미국, 6위 도미니카공화국 등과 함께 B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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