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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중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1.0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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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회관 대표한 15개팀 경연 펼쳐..작품전시 수익금 이웃돕기 쓰일 예정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겨루는 ‘2015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및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 및 프로그램 수강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발표회는‘소통과 어울림의 중구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 자치회관을 대표한 15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아기천사로 분장한 12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청구동의‘리틀발레단’은 발레공연인‘나비들의 무도회’를 선보여 첫 무대를 장식한다.

명동은 이탈리아에서 발전한 공 모양의 플루토인 오카리나를 배운 14명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습해 온‘사랑하는 그대에게’를 연주하고 지역 축제나 행사시 흥겨운 무대를 펼쳐왔던 신당동‘신당 싱싱민요’팀이 전통민요 공연을 펼친다.

이어 신당5동은 기타연주를 선보이며 황학동 ‘포에버탱고’팀은 ‘서울야곡’으로 에어로빅과 생활체조를 접목한 차밍댄스를 선보인다.

노래를 사랑하는 주부들 20명이 뭉친 필동의‘필동가인(歌人)’팀은 갈고닦은 실력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뽐내고 중림동 헬스클럽팀은 ‘사생결단 몸짱만들기’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무대를 꾸민다.

소공동은 인구가 서울에서 제일 적지만 주민들뿐만 아니라 주변 직장인들까지 참여해 28명의 팝송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영어실력으로‘Take me home country road’등 감미로운 팝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웰빙 바람을 타고 결성된 회현동의 단전호흡 수강생 25명은‘혈기왕성 기찬세상’
으로 관중들에게 활기찬 기를 전달하고, 을지로동의 ‘사물놀이를 만난 섹소폰팀’은 ‘짝쇄의 아리랑’연주로 사물놀이와 섹소폰의 이색적인 만남을 선보인다.

심사위원으로 한국자치학회, 프로그램 전문가가 나서 경쟁보다는 나눔과 주민 참여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며, 대상 1개팀ㆍ화합상 3개팀ㆍ소통상 5개팀ㆍ참여상 6개팀 등에게 시상한다.

이와 함께 성동글로벌 고등학교 치어리더 동아리 학생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와 영락교회 재능기부 공연팀의 팝페라, 전문 공연팀의 퓨전음악 공연 등이 소통과 어울림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즐거움이 넘치고 주민 소통의 장소로서 자치회관을 활성화한데 공헌한 주민자치위원, 우수강사, 수강생, 자원봉사자 중 동별로 1명씩 선정해 표창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본행사가 시작되기 전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15개동 자치회관에서 출품한 작품 700여점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판매 수량과 판매대금은 당일 집계하여 전액 이웃돕기를 위해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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