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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분양시장 동·서간 대결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
서울 수도권 분양시장 동·서간 대결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1.09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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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2곳 1만2446가구 분양 예정

서울 수도권 분양시장이 동·서간 대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 서울과 수도권지역 72곳 1만244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개발이 활발한 송파 문정·위례신도시를 시작으로 신규 지하철과 고속철도 개통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있는 용인·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동남권은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남권은 그간 공장 밀집, 열악한 교육 여건 등으로 개발이 늦어 변방에 머물렀지만 최근 각종 개발계획이 나오면서 도심 및 강남과의 편리한 접근성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수도권 동남권과 서남권 지역은 새로운 교통축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진다. 

송파권에서는 수서~평택 구간 KTX 개통(2016년)과 위례~신사선(2021년)이 개통될 예정이며, 용인은 지하철 신분당선이 연장(2016년)될 예정이다. 

수도권 서남권에서는 마곡지구와 고양, 광명, 안산에서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선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0년) 및 강남순환고속도로가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소사~원시선(2017년), 여의도에서 광명, 안산을 잇는 신안산선(2023년) 개통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 464실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최고 18층 2개 동 총 464실 규모로 전용면적 21~34㎡로 구성된다. 인근에는 2017년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경찰기동대 등이 포함된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로봇, IT 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들어서는 미래형업무단지도 나온다. 단지 서쪽으로 축구장 면적(7140㎡)의 3배 규모인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 근린공원과 탄천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KTX 수서역(예정), 8호선 문정역도 가까워 교통편도 편리하다.

동원개발은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블록에 들어서는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11월 분양한다. 지하 2~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842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71%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로 구성돼 있다. 

신안은 경기 동탄2신도시 2개블록(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신안인스빌 리베라’을 분양할 예정으로 전용면적 84~96㎡ 총 980가구로 공급된다. 전 가구 주택형에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인근으로 국지도 23호선이 개통 예정으로 장지IC(예정) 이용시 분당까지 20분대로 진입 가능할 전망이다.

효성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첫 오피스텔 물량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 중에 있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6~지상 29층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선다. 

서남권 대표적인 개발지역인 마곡지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을 분양중이다. 지하 5~지상 14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19~42㎡ 오피스텔 총 475실 규모다. 단지에서 200m 거리에 LG그룹이 조성 중인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도 이달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3구역에 공급하는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98㎡ 1802가구로 조성된다. 남측으로 하늘공원(근린공원)이 있다. 단지 뒤편으로는 고봉산이 위치해 있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걸어서 10분(500m) 거리에 있어 서울역까지 37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GS건설은 11월 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3블록에 ‘광명역파크자이2차’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1~37㎡ 총 432실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광명역 파크자이 1차와 바로 붙어 있어 200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이룬다. KTX광명역 역세권으로 KTX로 서울 출근시 15분이면 서울역 도착이 가능하다. 2023년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지하철로 서울 접근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차로 5분이면 광명역 IC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안산시 군자주공5단지를 재건축하는 ‘안산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27~33층 아파트 4개동 규모다. 전체 469가구중 전용면적 84~110㎡ 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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