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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33회 남이장군 사당제 개최
용산구, 제33회 남이장군 사당제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1.10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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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남이장군 사당 일대서 열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 내 대표적인 전통 문화 행사인 ‘제33회 남이장군 사당제’가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일 간 용문동 소재 남이장군 사당 일대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걸립, 꽃등행렬(꽃받기), 당제, 장군출진, 당굿, 사례제 및 대동잔치 등 전통의 멋과 향기가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남이장군 사당제’는 여진족을 토벌한 맹장으로서 비운의 생을 마감한 조선조 남이장군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용산구가 자랑하는 향토 문화축제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전통 문화예술 행사인 ‘당굿’도 볼 수 있다.

남이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국난 극복의 업적을 기리고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 진흥과 주민 화합의 행사로 해마다 음력 10월 1일에 진행해왔다.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걸립(乞粒)을 시작으로 꽃등행렬(꽃받기)이 11일 18시~20시까지 이어진다.

‘남이장군 사당제’의 하이라이트인 장군출진(將軍出陣)은 12일 오전 11시 반 부터 약 2시간 동안 행렬이 이어지며 용산 전역에서 볼 수 있다. 행렬의 참여인원은 무려 1123명에 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33번째를 맞이하는 남이장군 사당제가 용산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로 자리 잡는 계기이자 주민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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