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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22억원 기부
조양호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22억원 기부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1.12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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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22억원을 기부한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이 사재 22억원을, 그룹 임원진이 8억원 등 총 30억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펀드로, 청년희망재단의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한진그룹은 “청년들이 어려운 현실을 딛고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이건희 삼성 회장과 삼성 임직원이 250억원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그룹 임직원이 200억원을,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LG 임원진이 100억원을, 신동빈 롯데 회장과 임원진이 100억원을, 허창수 GS 회장과 GS 임원진이 50억원을, 박용만 두산 회장과 임원진이 35억원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및 신세계 임원진이 6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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