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선 경영 390..서울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 합격선 370~380점대

대학별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방법 및 비율 상이..참고 활용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00점 만점 기준으로 인문대학 최상위인 경영대학 합격선은 서울대 390점, 연세대 388점, 고려대 397점 정도로 예상됐다.

13일 입시업체 대성학원이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가능 점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경영대학 390점, 사회과학계열 389점, 국어교육 388점, 의예 392점, 화학생물공학부 382점이 합격선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에 비해 5~7점이 낮아진 수치다.

연세대는 정치외교 386점, 의예 392점, 치의예 387점이었고 고려대는 행정 386점, 의과대학 388점 등이었다.

서울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의 경우 대체로 370~380점대가 예상 합격선이다.

각 대학 인기학과 예상 합격선은 경희대 경영학부 374점, 한의예 376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370점, 서강대 경영학부 381점, 화공·생명공 364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85점, 반도체시스템공학 373점, 의예 391점, 이화여대 초등교육 375점, 수학교육 355점 등으로 예상됐다.

또한 중앙대 사회과학대학 387점, 의학부, 387점, 한국외대 LD학부 378점, 영어학 372점, 한양대 정책학 382점, 의예 387점으로 나타났다.

하늘교육종로학원이 추정한 정시 지원가능 점수는 서울대 경영 393점, 사회과학계열 392점, 국어교육 291점, 의예 292점, 화학생물공학부 395점과 연세대 경영 391점, 영어영문 388점, 의예 392점 및 고려대 경영 391점, 영어영문 387점, 의과대 388점 등이었다.

메가스터디가 추정한 정시 지원 가능 점수는 서울대 경영 391점, 사회과학계열 389점, 국어교육 385점, 의예 393점, 연세대 경영 389점, 정치외교 384점, 의예 392점, 고려대 경영 385점, 정치외교 383점, 의과대학 389점 등이었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예상 합격선은 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으로 추정한 것"이라며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방법과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