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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상황 발생시 SNS 활용한다
서울시, 재난상황 발생시 SNS 활용한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1.16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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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특별시 서울’ 프로젝트 본격 가동 예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시가 재난발생시 SNS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16일 '소셜특별시 서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모바일과 SNS를 통한 시민의 시정 참여와 민관 협력을 강화할 것임을 알렸다.

재난이나 안전 관련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 대표 SNS를 통해 메시지를 즉각 전파한다. 기존의 재난 대응 매뉴얼에 누락돼 있던 것을 공식화하는 것이다.

또 'SNS 그룹채팅방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시 내부 행정체계에서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왕십리 전동차 추돌사고 이후 부서간 신속한 소통을 위해 채팅방을 마련했으나 마땅한 가이드라인 없이 이뤄지고있던 것을 체계화한 것이다.

서울시 공문서나 직원 명함에 기존의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와 함께 부서별 SNS 계정도 명기되며 현재 115개 부서 150개 SNS 계정 가운데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계정은 통폐합한다.

이밖에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의 모바일 쇼핑몰을 네이버 쇼핑과 연동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고,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과 공동으로 종로 쥬얼리 거리 등 서울의 상권을 홍보한다.

서울시는 즉시 실행 가능한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 중장기 실행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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