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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총괄회장, 7개 계열사 대표 ‘업무방해’ 혐의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7개 계열사 대표 ‘업무방해’ 혐의 고소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1.16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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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두우는 지난 지난 12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서울 중앙지검에 롯데쇼핑과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제과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고소했다.

신 총괄회장은 고소장에서 “이들은 중국 투자손실 규모를 3200억원 수준으로 축소 보고해 책임자 문책이나 인사 업무 전반에 관한 적정한 업무집행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신 총괄회장은 7개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자신에게 업무보고를 거부한 것은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 뉴시스>

한편, 신 총괄회장은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의 이원준, 송용덕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이사로 있다.

이밖에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은 등기이사를, 롯데칠성은 미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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