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1.16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영화축제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오는 19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는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과 영화 ‘마이 라띠마’의 배우 박지수가 사회로 나선다. KBS 공채1기 장애인 뉴스앵커 출신 아나운서 이창훈은 2012년부터 개막식 사회를 맡아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배우 박지수는 영화 ‘매일매일 알츠하이머’(감독 세키구치유카)배리어프리버전에서 주인공 유카역 목소리 출연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또한‘2016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전계수 감독, 배우 김정은, 배수빈이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계수 감독은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미라클벨리에’(감독 에릭라티고)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하면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고, 김정은은 주변의 권유로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를 제안 받고 이를 선뜻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와 연극,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배수빈은 따뜻한 미소와 매력적인 목소리로 새롭게 제작될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전계수 감독, 김정은, 배수빈은 19일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2016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위촉식을 갖고 간단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는 박지수와 함께 영화 ‘사월의 끝’(감독 김광복)에 동반캐스팅 된 배우 홍완표와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의 신인여배우 오하늬도 참석할 예정이다. 홍완표와 오하늬는 ‘매일매일 알츠하이머’배리어프리버전에 각각 화면해설과 목소리 출연 재능기부를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개막식에는 식전 행사로 배희관 밴드와 수화가 함께 어우러진 공연도 준비돼 있다. 배희관 밴드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는 홍대밴드로 이번 개막식에서는 수화와 함께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미라클벨리에’배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전계수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조희봉이 화면해설 내레이터로 재능을 기부했다.

한국어 목소리 출연에는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 소연과 영국 드라마 ‘셜록홈즈’의 셜록 장민혁이 출연해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오는 19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1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나흘간의 영화축제를 시작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