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동시장 개혁 관련..청년고용 촉진 노동시장 개혁 진행 촉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노동개혁 청년네트워크는 16일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해 노사정위와 국회가 청년고용 촉진과 노동시장 개혁을 진행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금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일자리를 위한 개혁과 노동 시장 개혁을 바라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게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청년리더양성센터 김형욱 대표, 청년이 여는미래 신보라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용 스킨십코리아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청년실업률 10%, 체감실업률 22%, 청년고용률 40% 등 10명 중 6명이 고용기회조차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청년일자리가 가장 시급하다고 외쳤던 사회지도층들이 정녕 청년들이 일하는 사회를 위해 진정으로 노력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은 유연하고 공정한 노동시장을 원한다"며 "문과생과 이과생, 비정규직과 정규직, 고시생과 창업가 모두가 공정한 출발선에 서서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장년, 노년이 함께 일하는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지향한다"며 "세대간 양보와 분배, 괜찮은 일자리 확대를 통해 모두가 함께 일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이 곧 미래"라며 "청년들에 대한 걱정과 관심을 넘어 정치영역에서의 입법 등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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