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중구, ㈜키플 업무협약 체결 아이옷장 공유한다
중구, ㈜키플 업무협약 체결 아이옷장 공유한다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1.17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들 작아진 옷 어린이집 통해 공유해 가계부담 덜고 환경보호 실천 목적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공유기업인 ㈜키플과 11월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 옷 공유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 옷 공유는 아이들의 작아진 옷을 어린이집을 통해 나눠 가계 부담을 덜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사업이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유사업에 대한 취지를 홍보하고, 어린이집은 학부모로부터 아이 옷을 모은다. 키플은 옷을 수거해 주민들이 아이옷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 옷을 공유하고자 하는 학부모는 키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개일별 수거봉투에 작아진 아이 옷을 담아 어린이집에 전달한다.
키플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옷을 수거한 후 아동의류 내부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평가한 금액의 70%를 개인당 키플머니(사이버머니)로 적립해 준다.

학부모들은 키플 홈페이지에서 적립된 키플머니를 최대 50%까지 이용해 아이 옷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구는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난감을 공유하는 키즈토이를 운영 중이다.

이용대상은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중구민 또는 중구 소재 직장인과 어린이집이다. 회원가입 후 연회비를 납부하면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경우 한달대여건수가 1200건을 넘는다.

키즈토이의 장남감은 신체, 탐색 및 조장, 과학, 역할, 언어, 쌓기, 음률 등 영유아들의다양한 발달 요소를 고려해 준비돼 있으며, 소꿉놀이, 미끄럼틀, 자동차 등 약 1500여점의 장남감이 각 지점별로 구비돼 있다.

개인 회원인 경우 1회 2점 이내, 기관 회원의 경우 1회 3점 이내로 14일 이내 대여 가능하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 가능하다. 1일 연체시 1건당 500원 연체료가 부과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아이들 옷과 장남감 등은 아이들 성장속도에 따라 이용기간이 짧은 만큼 지역부모님들이 공유를 통해 경제적 부담도 덜고 자원의 효율적 분배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