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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시장에 ‘신형 아반떼’ 첫 선
현대차, 북미시장에 ‘신형 아반떼’ 첫 선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1.19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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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5 LA 오토쇼(2015 Los Angeles Auto Show)’에서 ‘신형 아반떼(현지명 : 올 뉴 2017 엘란트라)’를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내년 1월부터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미국법인 사장은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대표차종 아반떼의 6세대 모델을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차종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 컴팩트카 시장에서 6세대 아반떼의 경쟁력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형 아반떼’는 지난 9월 국내에 출시된 6세대 아반떼(AD) 모델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한국 울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해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의 육각형 모양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독창적인 선과 균형잡힌 비례를 통해 날렵함을 강조한 측면부 ▲수평적 구성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안정감을 극대화한 후면부를 통해 고급 준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북미시장 특성에 맞춰 2.0 CVVT 엔진과 6단 변속기(자동/수동), 1.4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 등 2가지 라인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2015 LA 오토쇼’에서 전시장에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토대로 한 대형 직선 구조물, 헥사고날 그릴을 상징하는 마름모꼴 대형 LED 스크린, 관람객의 유입 및 동선 그리고 조망을 최대한으로 고려한 구조 등이 적용된 ‘글로벌 신규 커먼부스’를 처음 선보였다.

또 미국 프로 풋볼 리그(NFL, National Football League)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을 기념해 제작한 ‘투싼 NFL’ 모델을 전시한 ‘스포츠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 ‘브랜드 갤러리’, 제네시스와 에쿠스 등 고급 라인업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존’ 등의 다양한 테마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2015 LA 오토쇼’가 진행되는 LA 컨벤션 센터 로비에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방향성 공개와 함께 선보인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N 2025 Vision Gran Turismo)’ 쇼카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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