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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칸이 주목한 우연한 만남 ‘마카담 스토리’ 국내 개봉 확정
2015년 칸이 주목한 우연한 만남 ‘마카담 스토리’ 국내 개봉 확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1.24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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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 메인 포스터..1차 예고편 대공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68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마카담 스토리’가 오는 12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낡고 삭막한 ‘마카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외로운 사람들에게 우연히 다가온 특별한 만남과 인연을 그리고 있는 영화이다. 2015년 칸 국제 영화제 외에 샹젤리제 영화제 아방 – 프리미어, 앙굴렘 프랑스 영화제, 장 카르메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오는 12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출연 배우들의 얼굴 없이 아파트 옥상에 불시착한 우주선과 우주비행사의 모습만이 있어 파격적이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짙은 안개가 낀 회색 빛 하늘을 뚫고 갑자기 불시착한 우주선 위로‘모든 시작은 불시착’이라는 카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마카담 아파트에서 ‘마카담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출연진들로는 ‘아무르’와 ‘피아니스트’ 등에 출연해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이자벨위페르와  ‘헤드윅’‘몽상가들’에 출연한 마이클 피트 또한‘생 로랑’,‘타임 투 리브’의 발레리아브루니테데스키 등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쳤다.

연출은 2008년 선댄스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이래 감독 겸 작가 그리고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사무엘 벤쉬트리 감독이 맡아 특유의 독특한 감성과 따뜻함을 담아냈다.

이밖에도, 독특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1차 예고편도 함께 공개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신비로운 메인 포스터가 불러일으킨 궁금증의 해답이 될 실마리를 모두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우주선은 낡은 마카담 아파트 옥상에 불시착한 나사의 우주 비행사 ‘존 메켄지’가 타고 있었던 것이 밝혀진다.
존 매켄지는 아파트 주민인‘하미다’에게 구조를 요청하지만 하미다가 존에게 여호와의 증인이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마이클 피트가 분한 우주비행사 존 매켄지, 그를 돌봐주는 반전 매력 하미다 할머니의 모습과 함께‘존 메이어’로 출연하는 이자벨위페르의 몽환적인 아름다운 모습 등도 공개되면서 마카담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시킨다.

신비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한 ‘마카담 스토리’는 오는 12월 24일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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