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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 “소라넷 폐쇄..미국과 협의 중”
강신명 경찰청장 “소라넷 폐쇄..미국과 협의 중”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11.2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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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자체 폐쇄 검토..긍정적 추진 진행 중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국내 최대 음란 불법 사이트 소라넷이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강신명 경찰청장이  '소라넷'에 대해 미국 측과 사이트 폐쇄에 관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강신명 경찰청장이 국내 최대 음란 불법 사이트인 ‘소라넷’에 대해 사이트 폐쇄에 관한 협의를 미국과 진행중이라고

강 청장은 지난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해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소라넷'의 불법 음란 게시물의 정도가 심각해 이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소라넷은 지난 1999년 만들어진 후 16년 동안 운영돼온 국내 최대 온라인 음란물 사이트다. 서버가 해외에 여러 개 있고, 도메인과 서버 위치를 자주 바꿔 법망을 교묘히 피해왔다.

사진출처=뉴시스

진 의원은 "소라넷을 폐쇄해 달라는 온라인 서명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7만명이 넘었다”면서 “특히 여성들에 대한 몰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 청장은 "현재 수사에 착수했고 이번에는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서버가 있는)미국 측과 협의해 사이트 자체 폐쇄를 검토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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