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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임원인사 단행..정몽준 장남 정기선 전무 승진
현대重, 임원인사 단행..정몽준 장남 정기선 전무 승진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1.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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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2016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각 사업별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각 사업대표 주도로 이뤄졌다는 게 현대중공업의 설명이다.

부사장급은 중앙기술원 신현수 전무, 현대오일뱅크 강명섭 전무 등 6명이 승진했다. 정임규 상무 등 15명은 전무로, 남상훈 상무보 등 36명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상무보는 57명이 신규 선임됐다.

특히, 정몽준 대주주의 장남인 정기선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정기선 전무는 사우디 아람코 및 인도와의 협력사업을 책임지고 수행할 뿐만 아니라, 조선과 해양 영업을 통합하는 영업본부의 총괄부문장을 겸직할 것”이라며 “영업 최일선에서 해외 선주들을 직접 만나는 등 수주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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