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 직권남용 의혹 피소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 직권남용 의혹 피소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5.11.30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들 졸업시험 관련 법학전문대학원 압력행사 의혹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아들의 졸업시험과 관련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검찰에 고발됐다.

배승희(33·여) 변호사는 30일 오전 신 의원을 강요 및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배 변호사는 "졸업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수준 미달의 변호사를 양성시킨다면 로스쿨 제도 취지에 맞지 않을 뿐더러 결국 그 피해는 국민이 보게 된다"며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이 이런 행위를 한 것은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서울 소재 로스쿨에 다니는 아들이 졸업시험을 통과하지 못하자 아들의 졸업시험을 통과시켜줄 경우 "법무부에 말해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80%까지 올려주겠다"고 학교 측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뉴시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은 자체 조사에 나섰고 신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 역시 자식이 낙제를 하게 됐다고 해 부모된 마음에 상황을 알아보고 상담을 하고자 찾아간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배 변호사는 앞서 '딸 취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58)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