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사랑을 나누면 추운 겨울도 ‘따뜻’

김우중 구청장 “힘든 때일수록 나눔의 마음 필요”강조 … 오전엔 신년인사회 개최

▲ © 한강타임즈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8일 어려운 경제난을 한마음으로 극복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구청 광장에서 ‘제2회 이웃돕기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김우중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이웃돕기의 날은 올해 2회째를 맞아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각 기업체, 종교단체, 학교, 직능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올해는 경제난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서로가 마음을 합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관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희망 2009 따뜻한 손잡고 포근한 겨울나기 운동’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웃돕기의 날 행사는 이웃돕기 특별 모금행사와 함께 이웃돕기 바자회, 사랑의 쌀 모으기, 사랑의 저금통 기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구청광장 별도의 무대에서는 특별 모금행사와 병행해 이웃돕기 성금∙품 모금이 진행되며, 동시에 장애인 연주단 ‘소리밴드’ 공연과 청소년 B-boy 댄스팀 ‘FM Crew’공연이 연이어 펼쳐져 구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게 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이웃돕기 바자회는 올해 사회복지시설∙직능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의류와 악세사리, 먹거리 등을 판매하게 되며,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는 유치원 아동, 초∙중∙고교생들이 참여해 작은 정성을 모으게 된다.

이와 함께 사랑의 쌀 모으기는 직원 1인당 1kg 기준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특히 최근의 경제난을 감안해 현장에서 취업상담을 실시해 일자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행사 당일 성금 특별모금행사와 바자회, 저금통 기탁, 쌀 모으기 로 기탁된 성금∙품은 전액 동작복지재단에 기탁하여 틈새계층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되게 된다.

구는 제2회 이웃돕기의 날 행사를 계기로 따뜻한 손잡고 포근한 겨울나기 운동에 범 구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과 기부 문화를 조성, 복지동작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우중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구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구민접견, 현악3중주, 축가 등 식전행사에 이어 1부로 구정소개 동영상물 상영, 주요내빈 인사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오시장의 인사말씀과 김구청장의 신년사, 축가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