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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권단체,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인권감시단 파견
아시아 인권단체,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인권감시단 파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2.04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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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폭력 현장 모니터링 및 지난 집회시 인권침해 조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5일 열리는 2차 민중총궐기 집회에 아시아 지역 인권단체 포럼아시아(Asian Forum for Human Rights and Development, FORUM-ASIA)가 국제인권감시단을 파견한다.

참여연대는 "포럼아시아 국제인권감시단이 5일 대규모 집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가 폭력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지난 11월14일 민중총궐기 당시 발생했던 인권침해를 조사하기 위해 입국한다"고 4일 밝혔다.

포럼아시아는 지난 몇 년 간 한국 집회시위의 자유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입장을 발표해 왔다.

사진출처=뉴시스

이번에 입국하는 국제인권감시단은 총 3명으로 인권변호사, 언론인, 시민운동가 3명으로 구성됐다. 말레이시아 인권변호사 뉴 신 예(New Sin Yeh)는 자국의 선거 개혁을 요구하는 버르시 집회에서 발생한 국가 폭력 조사 활동 등을 한 경험이 있다. 이밖에 태국 언론사 프랏차타이 편집국장 치라눗 프렘차이폰(Chiranuch Premchaiporn)과 포럼아시아 동아시아 코디네이터인 핌시리 묵 펫취남롭(Pimsiri Mook Petchnamrob)이 조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5일 현장 모니터링 뿐 아니라 지난 1차 민중총궐기 참가자와 변호사, 언론인, 활동가 등을 인터뷰하며 인권침해 사항을 검토한다.

조사 결과는 9일 오전 출국 기자회견에서 발표한다. 최종 조사보고서는 내년 방한 예정인 유엔 집회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에게 발송된다.

포럼아시아는 태국 방콕에 소재한 아시아 지역 인권단체로 16개국에 47개 회원 단체를 두고 있다. 아시아 지역 인권침해 상황, 표현의 자유 및 집회 결사의 자유, 인권옹호자, 민주화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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