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대비 35.6% 증가한 2만2991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디젤차 연비 조작사태로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이 451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반전을 연출했다.
이어 BMW 4217대, 아우디 3796대, 메르세데스-벤츠 3441대, 랜드로버 800대 순이었다.
이밖에 렉서스 768대, 푸조 745대, 포드 661대, 미니 639대, 토요타 545대, 볼보 523대, 혼다 414대, 닛산 409대, 크라이슬러 385대, 인피니티 382대, 재규어 268대, 포르쉐 214대, 캐딜락 121대, 시트로엥 56대, 피아트 45대, 벤틀리 39대, 롤스로이스 6대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1228대), 폭스바겐 Jetta 2.0 TDI BlueMotion(1000대), 아우디 A6 35 TDI(702대) 순이었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물량확보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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