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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유실물 포털시스템 구축..분실물 확인 빨라진다
경찰청, 유실물 포털시스템 구축..분실물 확인 빨라진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12.0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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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 포털 민간 유실물 관리 관련정보 입력 개선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이 운영 중인 유실물 포털(www.lost112.go.kr)에 민간 유실물 관리자도 관련정보를 입력 할 수 있게 개선됐다.

경찰청은 이달 9일부터 분실물 또는 습득물 발생 즉시 유실물 포털에 관련 정보를 입력해 누구든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때까지는 지하철이나 쇼핑몰, 놀이동산 등 시설관리자가 분실물 등을 습득한 경우 7일 이내 경찰에 인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 동안 분실자가 자신의 분실물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불편함이 따랐다.

이번 유실물 포털시스템 구축에 따라 전국 터미널과 버스, 지하철, 대형마트와 병원 등 전국 57개 업체 1477개 매장의 시설관리자가 경찰의 유실물 포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찰은 이를 통해 누구든 장소에 관계없이 분실 즉시 경찰 LOST112에서 분실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간 자체 시스템이 없던 습득물 접수기관도 경찰 시스템에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실물 관련 정보의 통합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분실 즉시 경찰 사이트를 통해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습득물을 접수하는 기관이 참여할 수 있게 유실물 포털시스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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