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생애 처음으로 골든글러브(유격수 부문)를 품에 안은 두산베어스의 김재호(30)가 오는 12일 신부 김모(29)씨와 화촉을 밝힌다.
지난 2006년 선배의 소개로 처음 만난 김재호 커플은 9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신부 김씨는 국내 유명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이다.
김재호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여자와 결혼을 하게 돼 행복하다”면서 “아내가 있었기에 야구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올해 목표로 삼고 꿈꿔왔던 일들을 모두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호 커플은 결혼식이 끝난 후 8박 10일간 미국 LA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용산 이촌동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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