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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4시간 어린이 안전사업’ 실시
중구, ‘24시간 어린이 안전사업’ 실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2.0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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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 사업 통해 위헙요소로부터 어린이 보호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장식)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 범죄 등 안전 위험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 24시간 어린이 안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공립초등학교 9개교 학교주변을 1800여명의 학부모로 녹색어머니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이들은 학교주변 통학로 확보를 위해 불법 노상적치물 정비상태를 점검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표지판 상태가 양호한지를 체크한다.
 
또한 스쿨존 표시 등 노면에 교통안내표시선,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펜스 설치 상태 도색상태가 양호한지를 꼼꼼히 살피고, 학교 주변에 상습 과속 및 신호위반지역, 불법 주정차 지역 등이 있는지도 점검해 사전 교통사고 요소를 미리 체크한다.

도로상태도 점검해 파손된 보도블록 여부와 가로등이 적정하게 설치되어 있는지 살피고, 사각지대에 CCTV가 필요한 곳이 없는지도 체크해 학부모의 마음으로 범죄예방에 철저를 기한다.

또한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와 함께 학교앞 횡단보도를 함께 걸으며 안전하게 등하교하는‘Walking-School Bus’사업도 어린이 교통사고율을 줄이는데 한 몫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택밀집지역인 동호로11길 40~동호로 191, 동호로11길 22~동호로 193 2개 구간은 어린이 보행자 우선도로가 조성돼 차량속도가 제한된다. 이전의 양방향 통행도로에서 일방 통행로로 조성됐고, 보도와 같은 높이의 험프식 횡단보도와 고원식 교차로 설치·과속방지턱 설치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구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화재·각종 재난사고 등을 대비해 심폐소생술, 이동 안전차량체험, 화재 등 재난발생시 대피요령 실습, 소화기 사용법 등 현장중심의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월25일을 어린이집 ‘Safety Day’로 지정해 어린이집 66개소 자체적으로 어린이집 자체 안전검검, 재난모의 대피훈련, 통학차량 무상점검, 소방분야 특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가 보육현장을 살피고 점검하는‘엄마지킴이’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 구가 가장 먼저 2012년도부터 실시해 전 자치구에 확산됐다.

또한 어린이가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면적 430㎡이상 어린이집 21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신축 또는 리모델링중인 어린이집은 석면제거 또는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주변을 돌며 위험요인과 안전요인을 체크하는 ‘어린이 안전지도 제작’사업도 2011년부터 15개 학교가 참여해 범죄예방에 한 몫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부모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안전한 먹거리 급식 문제 해결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급식재료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우수 급식업체 3개소를 선정해 국공립을 포함한 민간어린이집에서도 공동구매에 참여토록 홍보하고 있다.

구는 초·중·고 34개교 200m이내는 어린이 식품 안전보호구역인 그린푸드존을 지정했다. 어린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18명은 월1회 2인1조로 전담구역을 점검하며 우수판매업소 지정과 영양성분 표시 등 활동으로 불량식품 근절과 어린이 식품안전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 보건소에서는 아토피예방 및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운영어린이 구강건강관리교육 및 검진, 어린이집 방문 저염식단 점검, 약물 오남용 방지 교육, 흡연 및 금연교육,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캠페인 등을 펼쳐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건강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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