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오는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동숭아트홀 소극장에서 사랑의 아픔을 통해 가족 간의 갈등을 회복하는 내용의 창작극 ‘사랑앓이’가 무대에 오른다.
11일 공연 측에 따르면 뮤지컬 ‘사랑앓’는 청소년을 위한 고품격 글로벌 융복합콘텐츠를 향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제작됐다.
음악, 무용, 연극적 요소가 다양하게 결합 된 융복합공연콘텐츠로 개발해 한국적 아름다움과 서정성을 다양한 장르를 통해 표현했다.
첫사랑 선생님에 대한 감정으로 지독한 사랑앓이를 하는 소연은 자신의 감정을 음악을 통해 표현한다. 첫사랑을 향한 어른스러운 감성과 사춘기 소녀 감성을 동시에 지닌 소연은 사사건건 아빠와 부딪힌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할머니 댁에서 아빠의 어린 시절 일기를 보게 되고, 수줍게 한 소녀를 사랑했던 어린 시절 아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찌든 삶에 치여 첫 사랑의 순수하고 가슴 먹먹한 기억은 알지 못할 것 같던 아빠의 가슴시린 사랑이 아빠와 딸을 이어주는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공연 관계자는“사춘기 청소년들, 그런 아이를 지켜봐야 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뿐만 아니라 순수한 첫사랑의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에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주)문화공감공존 02-734-774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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