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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금융권 인사 최초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
김정태 회장, 금융권 인사 최초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2.1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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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금융권 인사 중 최초로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1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협상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협상학회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 과정에서 서로가 상생하는 윈-윈 협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점과 원칙에 어긋나고 정도를 벗어난 협상은 거부하고 진정성과 인간적 배려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며 상대방을 설득했으며, 단기적 이익이 아닌 장기적 상생 관계를 중시했던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김정태 회장은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 진행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긴 협상의 과정을 통해 결국 노사 양측의 신뢰와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던 점이 협상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생각한다”며 “이 큰 상은 하나금융을 더 발전시키고 한국 금융의 위상을 세계에서 더욱 높여나가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게 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초대 한국협상학회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조남신 한국협상학회장(한국외국어대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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