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별전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연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기획특별전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을 연계해 유아를 동반한 부모를 대상으로 한 ‘유모차와 박물관 산책’을 12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소 어린 자녀 때문에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부모들이 유모차를 끌면서도 편안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유럽의 역사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전시해설로 진행한다.
전시설명을 통해 ‘전 유럽의 화가’라 불리던 시대의 거장 루벤스(Peter Paul Rubens)의 회화, 조각, 가구, 공예, 태피스트리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이해함으로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해설이 끝나면 가족이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액자에 넣은 후, 꾸며보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기념품으로 전시안내지도 증정하는데 이를 통해 전시관람 후 전시를 되돌아보고 컬러링 체험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의 휴식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1월 13일부터 4월 6일까지 격주로 수요일 10시~11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시 입장권(가족 50%할인)은 구매하여야 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교육→교육안내→외국인·가족·직장인’에서 할 수 있다.(선착순 접수)
‘유모차와 박물관 산책’프로그램은 쉴 시간도 없이 아이를 돌보느라 지친 부모님들의 피로와 마음 한구석의 문화욕구를 달래줄 또 하나의 통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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