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수입차協 “내년 수입차 판매 25만5000대 전망..8.5% ↑”
수입차協 “내년 수입차 판매 25만5000대 전망..8.5% ↑”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2.14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내년 수입차 시장을 올해 예상대수인 23만5000대 보다 8.5% 성장한 25만5000대로 전망했다.

수입차협회는 올해 수입차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돼 온 2000cc 미만, 디젤, 유럽 브랜드가 강세를 유지하고 각 브랜드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자동차 업계 변화의 요인으로 카 셰어링, 대도시 교통시스템 변화, 강화되는 온실가스 및 환경규제, 신 에너지 및 자율주행자동차를 꼽으면서 국내 자동차업계의 변화 움직임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수입차 시장은 중소형, SUV 모델 확대와 친환경 차량 등 다양한 신차도입, FTA 추가 관세 인하로 인한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저성장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가계부채 증대와 월세전환에 따른 젊은 층의 가처분소득 감소로 인한 구매력 저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내년 수입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성장 폭은 2015년 대비 줄어들면서 각 브랜드별 A/S 강화, CSR 등에 보다 무게를 둔 활동을 전개해 안정적인 성장기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