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4살 원아 앞니 부러뜨린 어린이집 교사 불구속 입건
4살 원아 앞니 부러뜨린 어린이집 교사 불구속 입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12.14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난친다는 이유 앞니 부러뜨려..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아의 앞니가 부러뜨렸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4일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탁자를 밀어 어린이집 4살 원아의 앞니를 부러뜨린 어린이집 보육 교사 A(30·여)씨를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24일 오전 11시2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탁자를 밀어 B(4)군의 앞니 2개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 영상에는 보육교사 A씨가 B군 등 원아 2명에게 차례로 탁자를 밀어 붙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부모의 신고로 수사를 벌여 보육교사 A씨가 탁자를 밀어 모서리에 B군이 얼굴을 부딪쳐 쓰러지는 장면의 영상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에서 "B군이 장난을 쳐 탁자를 밀어 주의를 주려다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고의성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아울러 경찰은 원장 C(52·여)씨에 대해서는 보육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방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 하고 어린이집 내에 CCTV 등을 설치한 점을 고려해 관리감독 소홀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