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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대졸자 취업난 계속될 전망
향후 10년간 대졸자 취업난 계속될 전망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2.15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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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및 전문대 졸업자 79만명 일자리 찾기 어려울 것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향후 10년간 4년제 대학과 전문대 졸업자 79만명이 취업난에 내몰릴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예측됐다.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이 취업 시장에 뛰어드는 시점까지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15일 자료에 따르면 인문계열은 이공계에 비해 훨씬 힘겨운 취업난으로 인해 인문계열 중 인기가 높은 경영·경제학과를 나와도 12만 명이 직장을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영향으로 대학 졸업자가 줄면서 일자리 시장에서의 공급은 확실히 줄어들지만 10년 동안 일자리가 늘지 않아, 구직자가 일자리보다 더 많은 '공급 초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과·전공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인문계열에서 인기가 높은 경영·경제학과는 일자리 수보다 12만 명이 초과 공급되고, 사범대와 인문·사회대도 취업 경쟁이 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기계 전기 등 공대와 의대, 약대 등 이공계열은 일자리가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무엇보다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마저, 고학력 대졸자가 원치 않는 시간제나 비정규직 일자리가 많은 상황에 취업난 해결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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