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KB국민은행은 15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5년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및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지원(메르스 피해업종 지원) 부문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월 메르스(MERS) 사태 발생 이후 피해기업에 대해 신규대출지원, 기한연장 우대, 원금상환 유예 등 전 영업점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메르스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 피해지역에 이동점포를 배치해 현장 상담을 통해 메르스 피해를 입은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았다.
이외에도 임직원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고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등 국민과 함께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걸어온 상생의 길, 중소기업의 땀과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달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등 창조경제 활성화와 창업기업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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