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저유가 영향으로 5개월 연속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0원으로 책정됐다.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는다.
이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이 126.82센트로 기준치인 150센트를 밑돌기 때문이다.
이로써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 9월부터 5개월 연속 0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한국에서 출발해 왕복하는 국적 항공편 유류할증료만 0원이고 해외에서 출발해 한국을 오가는 항공권은 현지 유류할증료 체계를 따르는 만큼 할증료가 붙을 수 있다.
이밖에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2200원에서 내년 1월에는 1100원으로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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