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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야산서 현직 교장 숨진 채 발견
전남 야산서 현직 교장 숨진 채 발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12.2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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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매 숨져 있어..‘납품 비리 억울하다’는 유서 발견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현직 교장이 전남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께 나주시 남평읍 한 야산에서 광주 모 중학교 교장 A(59)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가족으로부터 자살의심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여 A씨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야산에는 빈 제초제 병이 발견됐다.

A씨는 '납품 비리로 억울하고 괴롭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월 납품 비리 의혹이 아닌 기안 미작성 건과 관련해 교육청 감사를 받고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명예퇴직을 신청해 내년 2월 퇴직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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