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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례 발표회’ 개최
종로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례 발표회’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2.23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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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복지 사례 발표회 마련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3일 혜화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만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하고 ‘찾아가는 혜화동 주민센터 사례발표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혜화동은 지난 7월부터 시범동으로 선정된 후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혜화동은 지난 6개월 간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677여 가구를 방문해 위기가정을 돕고, 복지상담전문관이 243명의 내방민원에게 원스톱 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치과서비스, 금융교육 등 604건의 민·관이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했다.

사례모음집에는 혜화동 복지플래너들의 사례관리 수기 10편, 혜화동 직원들의 지역 복지를 위해 노력한 이야기, 혜화동 복지대상자 현황, 혜화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사업 등을 담았다.

이번 사례발표회에는 복지플래너들이 실제 경험하고 제공한 엄마손처럼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서비스 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 사례관리 개입현황, 서비스제공현황, 사례관리를 통해 사례관리대상자의 변화된 모습 등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경제적·정신적 위기로 실생활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의 고된 삶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희망으로 변화된 과정과 내용이 담겨져 있다.

자살시도 청·장년가구를 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돕고 있는 사례, 독거노인을 방문해 건강관리 및 주거환경을 개선한 사례,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어 가고 있는 홀몸어르신을 안과와 연계해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린 사례 등 복지플래너가 복지를 필요로 하는 때에 필요로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위기가정을 구한 다양한 사례들이 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혜화동 주민센터의 6개월간의 추진 현황과 2016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계획 등을 발표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 했다.

이번 사례집이 내년에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가 시행착오 없이 운영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혜화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례발표가 주민과 직원들이 내 옆집, 앞집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민·관이 함께 두 배의 지혜를 발휘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하고 더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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