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인프라 활용..심화된 과학 활동 기회 제공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6년 1월 4일부터 1월 8일까지 5일 동안 겨울 방학을 맞이해 서울 과학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종로 과학창의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서울과학고의 첨단 과학기기와 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과학 분야에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심화된 과학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참가 학생들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학교장 추천에 따라 선발했으며, 배움에 열의가 있는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우선 순위를 뒀다.
수학, 과학, 정보, 융합 등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과학 분야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서울과학고의 교사진으로 양질의 과학 수업을 진행하며, 과학 수업뿐만 아니라 체험학습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수업으로 이뤄진다.
이밖에도 1월 7일에는 팔당댐 유역 철새 도래지로 체험활동을 떠나 ‘겨울 철새 탐조’를 할 계획이다. 물길에 따라 달라지는 겨울 철새를 관찰하고 겨울 동식물을 살펴본다.
김영종 구청장은 “서울과학고의 첨단 과학기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우수한 교사진으로부터 심화된 수업이 과학 분야 인재로 육성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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