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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옐로카펫’ 설치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옐로카펫’ 설치 확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2.3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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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상호협력 협악 체결..2016년 100개소 늘어날 예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옐로카펫’이 내년 추가로 설치돼 기존 18개소에서 100개소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옐로카펫' 설치 확대를 위해 30일 서울시청(서소문별관)에서 국제아동인권센터와 민·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옐로카펫'이란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안전하게 대기하고 운전자는 조심해서 운전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대기공간 벽면과 바닥에 노란색 노면표시를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 노란색 페인트가 아닌 내구성 좋은 알루미늄 스티커(그래픽노면표시제)가 사용되고, 상단에는 낮 동안 햇볕을 모았다가 밤에 사람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켜지는 태양광 램프가 부착된다.

시는 옐로카펫을 내년 100개소로 늘리고 2018년까지 300개소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2월까지 각 구별로 설치 신청을 받고 현장 조사를 거쳐 설치 대상지점을 선정, 3월부터 주변 학교 학생·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설치할 계획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의 절반 이상(58%)이 초등학교 반경 300m 안에서 일어났다"며 "어린이 이동이 많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옐로카펫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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