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종로구, 저소득 여성어르신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종로구, 저소득 여성어르신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1.11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존감 강화 및 사회참여 유도 ‘반가운 몸짓’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매주 목요일 구청 종로가족관에서 저소득 여성 어르신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마음꽃이 피었다’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반가운 몸짓’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움직임이 적은 어르신들에게 가벼운 체조를 통해 심신향상 및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소득 여성 노인의 경우 만성질환이 우울감과 심리적 침체로 이어져 우울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사회활동을 유도해 세상 밖으로의 사회참여를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

프로그램은 전문 퍼스널 트레이너팀 엠팩 대표인 홍승균 트레이너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

‘마음꽃이 피었다’ 프로그램 참여자인 저소득 여성 어르신 24명이 참여하며 지난 7일을 시작으로 2016년 연중 매주 1회 목요일 진행되며 가벼운 체조 및 어르신 맞춤형 개인 지도로 이뤄지게 된다.

겨울철 추위로 인해 집에서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규칙적인 운동으로 겨울철 건강관리를 지도하고, 관절 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매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이 서로의 안부 및 유대관계를 강화해 우울감을 잊고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음꽃이 피었다’ 사업은 은둔형 기질을 보이는 저소득 여성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자존감향상 프로그램으로 ▲나의 내면과 외면을 바라보고 참여자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 석고마스크 만들기 ▲우울증 척도 검사 실시 ▲마음꽃 행복한 사진 찍기 ▲오페라, 미술관 등 관람 ▲책을 낭독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낭독의 기쁨 등 저소득 여성 어르신들의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추위로 위축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운동 지도로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고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형식적인 복지가 아닌 자식같은 마음으로 어루만지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누구나 마음에 꽃을 피울 수 있는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