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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비효율적 사업 폐지·통합..조직 개선 통해 민원편의 제공
동대문구, 비효율적 사업 폐지·통합..조직 개선 통해 민원편의 제공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1.1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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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향 평가 통해 부서간 칸막이 제거 및 소극적 업무협조 행태 해소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행정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조정폐지협력의 행정 다이어트를 선언하고 군살 제거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구민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민첩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례답습의 비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하고 군더더기 업무를 폐지해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행정 다이어트는 전 직원이 동참해 팀별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관계법령, 업무효율성 등에 대해 부서 자체 심의와 총괄부서 검토를 거쳐 올해 2월중 대상사무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이번에 결정되는 사안에 따라 조직개편도 단행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행정 다이어트 추진방향은 첫째로 2개부서 이상이 추진하고 있는 사무 중에서 부서 간 업무통합을 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기할 수 있는 사무를 과감하게 통합하는 것이다. 구는 작년에 주요업무계획과 성과관리계획을 통합해 인력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유사 중복된 사무로 인해 민원 불편을 초래하거나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저해하고 있는 사무에 대해서는 타협성, 합리성, 연계성, 효과성 등 부서 간 업무조정 기준에 따라 추진부서를 일원화한다.

아울러 재정적 부담 또는 규제사무 등으로 일몰제 적용이 필요한 사무, 시대 변화에 따라 필요성과 중요성이 줄어들어 행정효과가 적은 사무, 실효성과 효과는 적으면서도 재정을 크게 악화시키는 사무는 대책을 마련한 후 민원불편이 없는 범위에서 개선하거나 폐지한다.

마지막으로 부서 간 소극적 업무협조로 인한 행정능률 저하 방지를 위해 칸막이 없애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부 3.0과 연계되는 것으로, 직원들의 자율적 업무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부서 간 업무협력도를 상호 평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구는 연간 지속적으로 업무협력도를 평가해 12월 최종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불필요하고 중복된 업무를 통‧폐합하고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행정 다이어트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구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구가 무엇인지 가슴 깊이 새기고 구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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