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지 요구 무시 줄행랑..음주운전 혐의 입건해 조사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게 적발되자 20㎞가량을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15일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박모(3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창원시 의창구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경찰의 무면허 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하지만 박씨는 경찰의 정지 요구를 무시하고 줄행랑을 쳤다.
박씨는 20여㎞를 도주하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박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순찰차를 들이받으면서 순찰차량이 부서졌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4%의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또 이 차량에 동승한 박씨의 사촌도 벌금 수배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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