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직장인의 편의와 도서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도서관 2곳이 밤에도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광장동에 위치한 ‘광진정보도서관’과 중곡동에 있는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등 2개 구립도서관은 개관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국비와 시비 각 6300여만원을 포함한 총 2억 6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확보된 예산은 공공도서관 연장시간에 따른 전담인력 8명의 인건비와 문화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도서관에서는 야간시간대에도 책을 볼 수 있으며, 자료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회도 열린다. 직장인 독서회는 광진정보도서관의 경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중곡문화체육센터 도서관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2시간동안 진행한다. 15명 내외 회원들은 사서가 선정한 주제도서를 읽고 논제를 발제하고 토론을 한다.
그 외에도 야간시민대학이나 철학, 고전과 같은 인문학 강의를 주제 분야별 일정을 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광진정보도서관은 종합자료실과 연속간행물실,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종합자료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여기에 광진정보도서관 제1, 2열람실은 1시간 더 연장해 오후 11시까지 개관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도서관 이용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직장인들이나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들이 평일 야간시간대에 운영하는 도서관을 잘 활용해 자기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구는 직장인이 소외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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