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도깨비 신명마당>을 통해 오윤은 우리 사회의 현실과 역사의 '한' 맺힘을 '신명'으로 풀고자 하였다. 목판에 자연스럽게 새겨지는 칼 맛과 역동성으로 인해 '소리'나 '기'처럼 초월적인것도 성곡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었다. 문화적 전통이나 무속적 경향을 통해 민초들의 애환이 담긴 삶을 한과 신명의 정서로 표현해 내었던 그는 1980년대라는 시대를 넘어 낮도깨비처럼 우리 앞에 서있다. 그리고 우리들과 함께 한바탕 신명 마당을 펼쳐보고 싶어한다.
이 회고전은 9월22일부터 11월 5일까지 45일간의 여정을 가지고 펼쳐진다. 개막식은 국립현대미술관 제 2전시실에서 9월21일 낮3시에 열린다.
부문은 회화,조소,판화,드로잉.자료등총 200여점 의 작품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오윤의 생애와 작품세셰에 대한 학술토론이 이루어진다. 이 토론회는 10얼 19일 낮1시 30분 국립현대 미술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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