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국인 관광객에 ‘갤럭시 노트5’ 무료 대여

[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삼성전자는 한국관광공사·SK텔레콤과 함께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갤럭시 노트5’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모바일 IT 강국 코리아’를 체험할 수 있는 ‘엔조이 모바일 코리아(Enjoy Mobile Korea)’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와 한국관광공사·SK텔레콤은 이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엔조이 모바일 코리아’는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를 제공하고 한국관광공사의 스마트 외국어 관광 정보 서비스, SK텔레콤의 통신·데이터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5’ 300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어 관광정보 애플리케이션 ‘VISIT KOREA’로 다양한 국내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SK텔레콤은 일인당 하루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와 국내 음성·메시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말부터 매주 250명의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비스 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기간은 최대 5일이며, 연간 약 1만2000명이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은 한국관광공사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진해 삼성전자 모바일영업팀장 전무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갤럭시 노트5를 통해 혁신적인 대한민국 IT 서비스를 경험하고 보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